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당신, 정말 애쓰셨어요. 
그건 당신은 물론, 저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하고요.

목수정 씨의 소르본느대학 어학과정의 반편성 시험 문제를 약간 변용하자면, 
나도 당신에게, 나에게 이런 말을 살며시 건넵니다.
"당신의 지난 2008년은 왜 그토록 특별히 힘들었나요?"

정말, 애쓰셨어요.
이 말이 왜 이리 찡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나에게 이 말을 던진다면, 눈물이 그렁그렁거릴 것 같아요.

우리 내년에도 여전히 애쓰면서 생을 버티고 견디겠지요. 
뭐, 그럼 어때요. 우린 아직 이렇게 살아 있잖아요.
살아서, 그렇게 다시 만나요.

내년엔, 첫 눈 내린 것 같은 머그잔으로,
당신을 위한 커피 한잔 대접할게요.


안녕, 2008년.
그리고 안녕, 2009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스윙보이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02)
'착한' 미디어 (17)
이야기가 있는 풍경 (10)
미디어 소믈리에 (8)
놀아라, 직딩아~ (28)
세계, 내가 발 딛고 있는 (190)
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 (43)
돼지털 싱글스토리 (70)
나는 당신을, 감탄한다... (31)
프로이트와는무관한불친절.. (4)

달력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get rsstistory!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