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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2.03 12월3일의 아름다운 밤(들), by 스윙보이
  2. 2010.03.26 고래이모 고래삼촌의 밤 by 스윙보이
  3. 2007.11.13 전태일,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은 그 사람... by 스윙보이
12월 3일, 온통 아름다운 '~밤'이로다.

고래동무가 되고 싶었고, 고래삼촌이 됐다.
'고래(가 그랬어)'는, 아이들이 다르게 사는 법을 익히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가게끔 만드는, 그런 책이(라고 믿는)다. 김규항 선생님이니까! 즉, 고래는 적절히 제기된 물음이다. 노예는 묻지 않으나, 주인은 묻고 찾는다.

그렇다. 오늘, 고래동무 후원의 밤이다.
그런데, 왜 고래행사 때마다 내겐, 다른 일이 겹칠까. ㅠ.ㅠ
물론, 나 없어도 고래행사는 잘 진행되고 흥겹겠지만, 나도 낑끼고 싶었다.ㅠ

바라건대, 고래 응원해 달라.
최선의 응원은 <고래가 그랬어>를 구독하거나, 고래동무가 되는 것이다!
고래동무 후원하기


대신 나의 12월3일 밤은,
다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다.
실무단의 일원으로, 많은 도움이 안돼 미안하지만,
든든한 동지들이 있어, 아마 무사히 치르게 될 것이다.
꾸준히 일관되게 지키기로 마음 먹은 것을 서로 지켜주면서,
사회와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을 갚고 건강하게 사회에 썩어들어가면 좋겠다.

오늘 행사 후원을 위해 열심히 커피콩을 볶았다. :)
내가 볶은 커피가, 누군가의 마음을 달래주었으면 좋겠다.


역시 후원하고 있는, 김동원 감독님의 푸른영상에서도 오늘,
<12월 다큐보기와 정일건, 김재영 감독 환송회>가 펼쳐지는데,
참석하지 못하여, 안타깝다. ㅠ.ㅠ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은 말했다.
"나는 영화가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는 사물이나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현실에서 카메라로 움직이는 영화라고 이름 붙여진 현실이다."

푸른영상을, 응원한다!

12월, 우리의 모든 밤이 세상과 접점을 이루면서, 
다르게 사는 법, 다르게 사는 세상도 생각할 수 있는 밤이 되길 바란다.

참, 인디언 체로키족은 12월을 ‘다른 세상의 달’이라고 불렀다. :)


Posted by 스윙보이

커밍아웃 하나 하자면, (사실 커밍아웃이랄 것도 없지만~ㅋ)

그래! 나, '고래삼촌'이다.
 
한 3~4년 된 것 같은데,
그닥 잘 한 일 없는 내가,
고래삼촌은 잘 했고 잘 하고 있는 일이라고 자부한다.

아, 고래삼촌이 뭐냐고?
아이들이 어른에 의해 사육되지 않고,
제 꿈을 펼치고 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를 아이들에게 보내주는 후원자다.
고래이모도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이 취지에 적극 동감하여, 나는 고래삼촌이 덜컥 됐다.

"좋은 어린이책을 만드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모든 어린이들이,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든 가난한 부모를 둔 아이든 고루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래동무는 농어촌과 도시서민지역 초등학교 도서관과 공부방에 <고래가그랬어>를 비롯하여 상업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좋은 어린이 책을 보내주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 고래삼촌은 보내는 <고래가 그랬어>는,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이 매달 꼬박꼬박 보고 있단다.
고래동무가 내게 그렇게 알려줬었다!

<고래가 그랬어> 표지에 내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간다는데,
나는 그렇게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과 연결돼 있다. 
뿌듯하다.  



당신에게도 권한다.
고래이모 고래삼촌 하자.
매달 8500원이면 충분하다.
당신도 나와 함께 고래를 타고 갈 수 있다.

아이들에게 '진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고래'를 응원해달라. 함께 '고래동무'가 돼 달라  :  http://www.goraeya.co.kr/new3/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2&Itemid=11

우린, 그렇게 연결돼 있는 동무다. 고래동무다. ^^ 

Posted by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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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사진, 출처:전태일기념사업회(www.chuntaeil.org)

1970년 11월13일.
전태일, 당신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를 외치며 산화한 그날 입니다.
벌써 37년이 흘렀습니다. 오늘, 다시 돌아오셨네요.
저는, 당신을 추모하는 노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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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한 장면

당신의 그 외침이후,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기계가 아님을 자각했고,
인간답게 살기 위한 '노동운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대는 변했다고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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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태일의 거리' 개막식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전태일 거리·다리의 조성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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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출처:전태일기념사업회(www.chuntaeil.org)

당신이 섰던 그 자리엔 표지판이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인간다운 삶'.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정말 힘들었던 시대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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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 출처:전태일기념사업회(www.chuntaeil.org)

누군가는 당신을 찾아, 마석 모란공원 묘역을 찾겠지요.
이미 추도식이 치러졌겠군요. 11시에 있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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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태일기념사업회(www.chuntaeil.org)

37주기. 당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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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당신을 처음 만난 것은, 바로 이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에서 <<전태일평전>>으로 이름이 바뀐 개정판.
친구의 강요에 가까운,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몰랐고, 놀랐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 그같은 일이 있었는지.
학교에서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듯, 어떤 사람들은 고 조영래 변호사가 쓴 당신을 통해 당신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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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었거나.
당신은 그렇게, 우리의 가슴에 부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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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날, '지금-여기'의 풍경은,
당신을 떠올리기 부끄럽게 합니다.

노동자들은, 점점 설 곳이 좁아집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70년대 구호가 아직도 유효한 세상입니다.
정말, 당신의 죽음 이후에도 변한 것이 없는 듯 싶습니다. 그 엄혹한 풍경에서 한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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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주노총(www.nodong.org)

20년 넘게 전봇대를 오르내린 전기공, 정해진씨는,
"전기원 노동자 파업은 정당하다"고 외치며 스스로 몸을 불살랐습니다.
주5일제도 아니고, 격주 토요휴무제를 요구했을 뿐이었습니다.
그가 죽었는데도,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동료의 넋두리가 가슴을 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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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

서울 창전동 아파트 10층 높이의 교통 관제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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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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