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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7 아, 결혼하고 싶다. by 스윙보이 (11)
진짜, 이런 결합이라면, 이런 결혼생활이라면,
진정, 이렇게 따로 또 같이 살아갈 수 있다면,
나도, 결혼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뭐.^^;

☞ 행복을 노래하는 부부의 자유…강산에·다카하시 미에코

여느 부부와 다르면서도, 같은, 산에형님과 미에코누님.

상대방 아닌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또한 서로를 위한 것임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가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서로 다른 세계임을 인정하면서.
누군가의 방황을 그냥 넌지시 지켜보면서 궁금은 해도 걱정은 하지 않는 서로에 대한 앎.
그러면서도 방황의 끝에 떠올릴 수 있는 얼굴.

무릇, 이정도 내공, 거개의 결혼자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성질의 것, 전혀 아니다.
산에 형님과 미에코 누님의 앙상블은,
그야말로 '천생연분'일 수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 본.

물론, 기사를 액면 그대로 순결하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산에형님과 미에코누님에 대한 결례가 되겠으나,
기사 행간 곳곳에 묻어있는 이 행복함이란~
읽은 사람까지 전이되는 행복바이러스. 그리고 어떤 부러움.

산에 형님은 오죽하면,
이런 노래까지 불러대겠는가.^^*

들어보시라. 애정 철철.
이들 커플의 일상의 행복.
내 여자

무릎을 베고 눕게하고서
시원하게도 귀도 파주는
엉덩이가 좀 큰 여자
손은 약간 작은 내 여자

가려운 등도 긁어주고요
발톱까지도 깎아주네요

뭐든 잘 먹는 내 여자
금방 잘자는 내 여자
귀여운 여자인건 알지만

배가 조금 고프다거나
잠이 올 때면 쉽게 짜증을 내는
내 귀여운 여자가 무서워
(간주)
얼굴 마사지는 물론이구요
떡진 머리도 감겨주지요

엉덩이가 좀 큰 여자
손은 약간 작은 내 여자
야무진 여자인건 알지만

  배가 조금 고프다거나
잠이 올 때면 쉽게 짜증을 내는
내 귀여운 여자
내 야무진 여자
너무나도 소중한 내 여자


산에님, 미에코님~ 썅, 좀 짱인듯.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은, '좀'이 아닌, 이빠이, 억수로)

이런 결혼생활만 가능하다면야,
나도 결혼한다, 뭐.
나도 그 사람을 위한 노래 만들어주고 싶다, 뭐.
노래 뿐이겠느냐만은.ㅎㅎ
Posted by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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