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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1.06 동심을 찬양한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by 스윙보이

동심을 찬양한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1849.11.24~1924.10.29)

아마, 어릴 적 책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접했을 것 같은데,
『소공자(Little Lord Fauntleroy)』(1886), 어땠나요?
뉴욕 뒷골목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는 세드릭 에롤이, 어느 영국 귀족의 상속자로 판명돼,
영국의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소설.
맑고 순수한 동심인 세드릭이 악덕 지주인 할아버지를 물들이는 과정이 찡했죠.
당시 19세기 패션계에 레이스 칼라를 유행한 작품이기도 한, 『소공자』, 기억나시죠?

그렇다면 이건 어때요. 『소공녀(A Little Princess)』.
부잣집 딸로 런던의 기숙사 학교에서 대접 받으며 지내던 세라 크루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행방불명으로 하녀로 전락했다가 다시 행복을 되찾는 소설.
일종의 신데렐라 이야기로 운명의 반전이 절묘했었죠.
1980년대 방영된 <소공녀 세라>도 참 재미나게 봤던 기억도 나요.
이 소설은 1888년 'St. Nicholas'라는 잡지에 <Sara Crewe or What Happened at Miss Minchin's>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다가, 1903년 연극으로 각색하면서 지금의 제목인 『A Little Princess』로 변경돼 1905년 책으로 출판됐지요.
국내에서 통용되는 '소공녀'는 일본식 한자를 옮기면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두 소설은 대체로 그래요.
어린이의 동심과 순수함에 대한 찬양이 눈에 띄죠.
특히 아이들은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이를 이겨내는 장한 존재죠.
반면 어른의 위선과 몰염치, 몰인정 등은 이에 대비됩니다.
섬세한 필체가 이를 부각하는 한편, 우연이 겹겹이 쌓인 구조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게 보이게도 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쓴 소설들이죠.
작가는 프랜시스 버넷(Frances Burnett)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그는,
5살 때 철물점 주인이었던 아버지의 사망을 겪었고,

1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살게 됩니다.
당장의 생계 문제로 고민할 수밖에 없던 가정환경이었던지라,
그는 어린 나이부터 생계형 글쓰기에 나서요.
1868년부터 여성잡지와 패션잡지에 자신의 글을 발표했고,
편집자가 그의 글 솜씨를 알아본 덕에, 책도 내게 됩니다.


프랜시스는 영국과 미국을 오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자신의 글에서도 양국을 오가거나 다른 나라를 함께 담으면서 글을 많이 씁니다.
특히 그의 글에 나타난 동심은 거의 찬양에 가까운데요,
《비밀의 화원》등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기조는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을 정도죠.
자신도 이혼을 겪고 나름 불우한 환경을 거치기도 했지만,
그의 소설은 따뜻하고 감성이 풍부한 것이 장점으로 지목받고 있어요.
아마도 그것이 그의 소설을 세계명작으로 자리 잡게 한 큰 요인이기도 하겠죠.

(※참고자료 : 위키백과, 두산백과사전)

위민넷 - 키위, 여성을 말하다 (기고)

Posted by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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