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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임 추모사업회(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03 그리하여 다시 정은임, by 스윙보이 (2)
  2. 2008.07.22 다시 정은임, 당신은 우리의 '촛불'입니다... by 스윙보이

5년이 꾹꾹 흘러갔습니다.  
'무심하게'라는 말로, 그 5년을 무책임하게 말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 5년이라는 시간, 누군가에겐 세계가 바뀌고,
자신의 생태가 달라진 시간이었을 테니까요.

내일 8월4일.
(정)은임 누나가 우리에게 작별을 고한 지,
천국을 장식하기 위해 떠난 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

늘 이맘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허허, 어쩔 수 없습니다.
내 생체시계는 그렇게 돌아가도록 5년 전부터 프로그래밍 돼버렸거든요.

그리하여, 다시 정은임입니다.
내일(4일) 누나를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에서 누나를 그리는 사람들이 모여,
추모바자회를 엽니다.
저녁시간엔 누나를 함께 그리는 시간도 갖겠지요.

1년 여 동안 쌓아온 시간을,
누나에 대한 켜켜이 쌓인 기억을 풀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다시 1년을 버티고 견뎠습니다.
참, 대견한 일입니다.
시간을 그렇게 버티고 견디면서,
각자의 생을 살아온 것이.

지난해 행사를 마치고선,
은임 누나를 기억하고, 추억하고픈 사람들만이라도 추모문집을 만들고 싶어,
의견을 내서 올해 추진해보겠다고 공언했지만!
5주기 행사가 닥친 지금,
내 눈 앞에 닥친 일에 허덕거리다 결국,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만 하고,
추모문집은 '언젠가'로 미루고 말았어요.

뭐, 어떻습니까.
누나도 이해해줄 겁니다.

그보다 누나는,
철탑에 올라간 노동자들의 아우성과 비명이 계속되고 이 현실에,
더욱 안타깝고 애타는 눈빛과 목소리를 건넬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누나에게 미안해집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랄까요.

혹시나,
내일 추모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은,
작은 정성을 함께 맞들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아니면, 함께 누나를 추억하고 그릴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요.

그도 아니라면,
그저 내일 짧은 찰나라도,
누나 한번 떠올려 주세요. ^.^

누나~ 안녕!
킁,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 거죠? ^.^


P.S. 문집이 만들어졌다면,
저는 누나 떠나던 그 해, 눈물과 함께 긁적인 이 글을,
담고 싶었어요.
라디오시대 마지막 스타가 떠났다(2004. 8)

이하, 행사 보도자료.
============================


제5회 정은임 아나운서 추모바자회 개최
오는 4일 광화문 아름다운가게

지난 5년여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열린다.

‘정은임 추모사업회(준)(www.worldost.com)’은 오는 4일(화)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에서 제5회 추모바자회를 연다. 이 추모바자회는 ‘정은임 아나운서 팬페이지’가 사망1주기를 맞은 2005년 ‘정은임추모사업회(준)’로 이름을 바꾸면서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와 함께 열고 있는 행사다. 매년 정은임 아나운서의 기일(8월4일)에 맞춰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2008년) 4회 추모바자회 행사 사진


바자회는 정은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이뤄진다. 행사 당일 아름다운가게에 모여 봉사활동과 수집된 물품을 판매한다.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도 정은임 추모바자회 때 영화관련 물품을 지원해 영화와 연애했던 정은임 아나운서의 뜻을 기리고 있다.

지난 1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200만원, 특별후원금 70만원 포함)은 아름다운가게 수해지원금에 포함됐으며 2회 때는 바자회 행사와 추모영상회를 가져 바자회 수익금 전액(182만7천원)은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성금으로 활용됐다. 3회(136만2천원)와 4회(1,55만4450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 성금에 보태졌다.

추모바자회에 물품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은 아름다운가게 대표번호(1577-1113)로 전화하면 무료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물품을 보낼 경우, 아름다운가게 신광화문점(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지하2층 B215-1, 02-733-6004)로 보내면 된다. 단, 보낼 때 [정은임 아나운서 팬클럽 신광화문점 행사물품]이라고 써야 한다. 기증방법이나 기증받지 못하는 품목 등에 대해서는 관련사이트(www.beautifulstore.org/donation/method.asp)를 참조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정은임 아나운서가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인 추모바자회를 통해 정은임 아나운서를, ‘정은임의 FM영화음악’(정영음)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영화인 정은임, DJ 정은임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이트
http://www.worldost.com  정은임 추모 사업회
http://www.cyworld.com/bastian2004  정은임 미니홈피

다음은 5주기 추모행사 내용이다.

1. 행사일 : 2009년 8월4일 화요일
2. 행사장소 :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 (서울 종로1가24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B215)
3. 아름다운가게 기증 방법 : http://www.beautifulstore.org/donation/method.asp

 

Posted by 스윙보이
누나, 잘 지내요?
우리가, 다시 누나 찾아가요. ^.^
모두 함께 아름다운 하루 보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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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임추모 팬페이지 (www.worldost.com) 정은임추모사업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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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임, 당신은 우리의 ‘촛불’입니다
다음달 4일 광화문 아름다운가게서 ‘제4회 정은임 아나운서 추모바자회’ 개최

촛불을 보면서 우리는 정은임 아나운서를 생각합니다. ‘정은임의 FM영화음악’의 마지막 방송. 정은임 아나운서는 나희덕 시인의 ‘서시’를 읊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단 한사람의 가슴도 따뜻하게 지펴주지 못하고 그냥, 연기만 피우지 않았나”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가 피운 군불이, 그가 피운 연기가, 지금 촛불이 되어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또한 우리는 그 촛불이 횃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대포와 곤봉, 컨테이너 박스 등으로 대변되는 냉랭하고 동정 없는 지금의 세상에서 금지된 것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를 구름의 저편으로 보냈습니다.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언젠가 돌아오거나 만날 것이란 기대감을 품은 마음 한 칸을 비워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Before’와 ‘After’는 그렇게 나뉩니다. 마음의 분리. 하지만 이미 우리 마음을 채운 촛불을 끌 수 없습니다. 우리 가슴을 따뜻하게 지펴주던 그 목소리를 지울 수 없습니다. 망자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일지라도, 우리는 그 시간을 망자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정은임을 기억합니다.


고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열린다. 지난 2004년 8월4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한 그이지만, 정은임 아나운서를, 정영음을 기억하는 팬들이 모여 그를 추모하고 추억하는 추모바자회가 바로 그것. 그가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인 이 추모바자회는 다음달 4일(월)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에서 열린다.

이 추모바자회는 정은임 팬페이지(www.worldost.com)가 사망1주기를 맞은 2005년 ‘정은임추모사업회(준)(이하 정추위(준))’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와 함께 열고 있는 행사다. 매년 정은임 아나운서의 기일(8월4일)에 맞춰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바자회는 정은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뤄진다.

지난 1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200만원, 특별후원금 70만원 포함)은 아름다운가게 수해지원금에 포함됐으며 2회 때는 바자회 행사와 추모영상회를 가져 바자회 수익금 전액(182만7천원)은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성금으로 활용됐다. 지난해 3회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136만2천원)은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 성금에 보태졌다. 아울러 아름다운가게도 정은임 추모바자회 때 영화관련 물품을 지원해 영화와 연애했던 정은임 아나운서의 뜻을 기리고 있다.

추모바자회에 물품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가게 대표번호(1577-1113)로 전화하거나 무료택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기증방법이나 기증받지 못하는 품목 등에 대해서는 관련사이트(www.beautifulstore.org/donation/method.asp)를 참조하면 된다.

무료택배로 물품을 보낼 경우, 25일까지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250-1 서울시 자재창고 2번창고 용답되살림터(02-2214-3860)’로, 26일부터 행사 전날(8월3일)까지는 아름다운가게 신광화문점(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지하2층 B215-1, 02-733-6004)로 보내면 된다. 단, 보낼 때 [정은임 아나운서 팬클럽 신광화문점 행사물품]이라고 크게 써야 한다.
   
  다음은 4주기 추모행사와 관련한 내용.

1. 행사일 : 2008년 8월4일 월요일 10:30~18:00
2. 행사장소 :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 (종로1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2층)
3. 물품 보낼 곳 :
7월2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250-1 서울시 자재창고 2번창고 용답되살림터 (02-2214-3860)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지하2층 B215-1 아름다운가게 신광화문점 (02-733-6004)
※ 주의사항 : [정은임 아나운서 팬클럽  신광화문점 행사물품] 꼭 명기.
4. 아름다운가게 기증 방법 : http://www.beautifulstore.org/donation/method.asp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안녕하세요?
FM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나희덕 시인의 서시로
FM영화음악 문을 열었는데요

서시.
우리말로 여는 시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계속해서 시를 쓸 사람이
영원한 시작의 의미로 쓴 글이죠.

항상 아이러니해요.
이 끝 방송을 하게 되면
그래. 끝은 시작과 맞닿아 있다하는 의미에서,
이런 시를 골랐어요.

꼭 그 마음 입니다.

단 한사람의 가슴도
따뜻하게 지펴주지 못하고
그냥, 연기만 피우지 않았나...

자, FM 영화음악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오늘 첫 곡 들려 드리겠습니다...

- 정은임의 FM영화음악의 2004년 4월 끝방송 오프닝 멘트 -

2007/08/05 - [세계, 내가 발 딛고 있는] - [사진] 정은임 추모바자회 풍경
Posted by 스윙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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