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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소믈리에

고래이모 고래삼촌의 밤

커밍아웃 하나 하자면, (사실 커밍아웃이랄 것도 없지만~ㅋ)

그래! 나, '고래삼촌'이다.
 
한 3~4년 된 것 같은데,
그닥 잘 한 일 없는 내가,
고래삼촌은 잘 했고 잘 하고 있는 일이라고 자부한다.

아, 고래삼촌이 뭐냐고?
아이들이 어른에 의해 사육되지 않고,
제 꿈을 펼치고 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를 아이들에게 보내주는 후원자다.
고래이모도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이 취지에 적극 동감하여, 나는 고래삼촌이 덜컥 됐다.

"좋은 어린이책을 만드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모든 어린이들이,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든 가난한 부모를 둔 아이든 고루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래동무는 농어촌과 도시서민지역 초등학교 도서관과 공부방에 <고래가그랬어>를 비롯하여 상업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좋은 어린이 책을 보내주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 고래삼촌은 보내는 <고래가 그랬어>는,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이 매달 꼬박꼬박 보고 있단다.
고래동무가 내게 그렇게 알려줬었다!

<고래가 그랬어> 표지에 내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간다는데,
나는 그렇게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과 연결돼 있다. 
뿌듯하다.  



당신에게도 권한다.
고래이모 고래삼촌 하자.
매달 8500원이면 충분하다.
당신도 나와 함께 고래를 타고 갈 수 있다.

아이들에게 '진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고래'를 응원해달라. 함께 '고래동무'가 돼 달라  :  http://www.goraeya.co.kr/new3/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2&Itemid=11

우린, 그렇게 연결돼 있는 동무다. 고래동무다. ^^